▶ 4월 24일까지, 서머스쿨 등 학기 연장 모색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주지사.
메릴랜드의 모든 공립 초·중·고교가 4월 24일까지 문을 닫는다.
래리 호건 주지사는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주내 공립학교들은 16일부터 2주 동안 문을 닫은데 이어 내달 24일(금)까지 휴교한다”며 “4주 안에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지 확신할 수 없지만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한 달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캐런 살몬 주교육감은 “장기간 휴교에 따라 서머스쿨 등으로 학기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최대한 집에 머물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한편 중소기업을 위한 코로나19 긴급대출기금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호건은 비필수적 비즈니스 관련 행정명령에 대한 추가 사항도 발표했다.
문을 닫아야만 하는 비즈니스의 경우 소수의 직원이 안전 가이드라인을 지키며 필요한 업무를 위해 드나드는 것은 허용된다. 예를 들어 재택근무하는 다른 직원을 위해 IT시스템을 현장에서 컨트롤 하거나, 우편물 수거, 회계 업무, 가게 소유지 관리, 부패 가능성 있는 물품과 식품 등의 관리, 동물 관리 등이 해당된다.
업소는 폐쇄하지만 배달과 픽업 서비스를 위해 직원이 근무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 그린하우스(온실)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유치원, 유아원, 놀이방 등 데이케어, 쓰레기 처리 회사, 청소업체 등은 영업가능하다. 단 주정부와 연방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 수칙을 지키고 사업장을 깨끗히 청소, 소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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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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