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서디나 보트웍스와 위버 보트웍스
▶ 주 보건부에 수만개 마스크 전달

지난 주 메릴랜드 주 패서디나에 있는 패서디나 보트웍스 직원들이 메릴랜드 주 보건부에 전달할 마스크를 트럭에 싣고 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메릴랜드 주에서 마스크를 기부하는 ‘착한 기업’들이 있어 모두 어렵고 힘든 가운데 ‘사람 사는 온기’를 전하고 있다.
메릴랜드 주 패서디나 보트웍스 (Pasadena Boatworks)와 딜(Deale)에 소재한 위버 보트웍스(Weaver Boatworks)가 그 주인공 들이다.
패서디나 보트웍스는 지난 주 메릴랜드 주 보건부에 1만4,000장의 마스크를 기증했다. 한 장당 5달러99센트인 마스크는 2대의 트럭에 이틀 동안 주 보건부에 배달됐다.
패서디나 보트웍스의 릭 레빈 공동대표는 “도움이 시급한 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운이 좋았다”라며 “수 년 전에 청소년 암 환자들이 마스크를 쓰는 데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덜 느끼도록 돕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95 호흡기 마스크를 주문했다. 각 패키지에는 자신 만의 개인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교체 가능한 스티커도 제공된다”도 설명했다.
레빈 대표의 마스크 기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몇 년 전부터 메릴랜드 지역 병원에 2만개의 마스크를 주문, 전달했다.
한편 메릴랜드 주 딜(Deale)에 있는 위버 보트웍스는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시 보호가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주 보건부에 1,000 상자의 장갑과 10,000 개 이상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패서디나 보트웍스의 자매회사인 위버 보트웍스의 닉 도잇쉐(Nick Doetsch) 공동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바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다른 기업들의 기부 동참이 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패서디나 보트웍스의 기부에 대해 도잇쉐 대표는 “레빈의 최근 기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연중 내내 하는 일 중 하나 일 뿐이다. 많은 사람들과 지역사회를 돕는 일에 우리가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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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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