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명을 넘어섰다. 22일 오전까지 확진자는 일주일 전 32명보다 212명 늘어나 24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8일 프린스조지스카운티의 60대 남성에 이어 20일 볼티모어카운티의 60대 남성, 21일 몽고메리카운티의 40대 여성이 추가, 총 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를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몽고메리 83명 △프린스조지스 40명 △볼티모어 28명 △하워드 24명 △볼티모어시 24명 △앤아룬델 18명 △찰스 5명 △하포드 5명 △캐롤 4명 △칼버트 2명 △위코미코 2명 △우체스터 2명 △캐롤라인·세실·프레드릭·세인트메리·서머셋·탈봇·워싱턴 1명으로 24개 카운티 중 5개를 제외한 19개 카운티에 분포됐다.

한편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위한 식당, 영화관, 바, 쇼핑몰 폐쇄 등 강력 행정명령이 연일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주내 모든 차량 배기 검사장을 드라이브 스루 검사장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테스트센터는 몇 주 내 더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한 지역 병원은 메릴랜드대학병원 어퍼 체사피크를 비롯 웨스트민스터의 캐롤 종합병원, 프레드릭 헬스병원, 앤아룬델카운티의 체사피크 응급센터와 메디컬센터, 프린스조지스카운티의 닥터즈 커뮤니티 병원 등이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