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25일까지 6주간, 가정학습지 제작 배포키로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이사장 박영민ㆍ교장 이희정)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워싱턴주정부의 방침에 따라 오는 4월25일까지 6주간 휴교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학교는 불가피한 휴교령으로 인해 학생들이 가정에 머무르게 됨에 따라 한국어 학습의 공백을 최대한 메우기 위해 가정에서 학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특별교재를 만들어 각 가정으로 우송할 계획이다.
이희정 교장은 “통합학교 학생들이 가정에서 학습할 교재를 만들기 위해 현재 교사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고 있다”며 “전교생이 1주일내 교재를 받아보게 될 것이며 또한 학교 웹사이트 학급별 웹페이지를 통해 그때 그때 필요한 사항이나 보충할 내용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장은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옵션들을 신중히 검토해본 결과, 유아반에서 성인반에 이르기까지 고루 분포되어 있는 재학생들의 상황과 그들의 처해있는 각기 다른 환경, 즉 테크놀로지 접근성 및 서포트 부재여부 등을 고려해볼 때, 가정학습지를 제작하여 공급해주는 방안이 본교에 가장 맞을 거라는 판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통합한국학교는 학생들이 가정에서 학습지를 이용해 매주 한국어 학습을 이어 나간 뒤 개학 날 학교에 제출해 교사평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태미 캠벨 페더럴웨이 교육감이 자신이 받은 상금을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에 최근 후원금으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PK~12학년 교육 당면과제들을 연구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교육연구개발원’(ERDI)은 지난 겨울학회에 공헌한 페더럴웨이 교육구 캠벨 교육감에게 감사 표시로 1,000달러 상금을 전달했다.
캠벨 교육감은 최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가 커뮤니티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의 편지와 본인이 받은 상금 1,000달러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후원금으로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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