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시민협이 롯데플라자 앞에서 2020센서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하워드카운티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는 14일 엘리콧시티 소재 롯데플라자 앞에서 2020센서스 인구조사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시민협 임원들은 홍보띠를 두르고 포스터 부착, 센서스 홍보지 배포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센서스 설문지를 배포하며 한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릴랜드한인회 석정희 재무부장도 동참, 인구조사 참여를 독려했다.
장영란 회장은 “미국 내 한인 및 아시안의 센서스 참여가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센서스 참여로 정부에 목소리를 높일 수 있고, 연방정부의 더 많은 지원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센서스에 응하는 것이 바로 한인의 권익을 신장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이민자들은 인구조사에 참여하면 이민 신분이 노출된다고 응답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며 “인구조사의 개인정보는 어떤 정부기관이나 법원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연방법에 의해 안전하고 철저하게 보호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센서스에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뿐 아니라 거주민이 우편, 전화, 온라인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연방센서스국은 영어 이외에도 한국어를 비롯해 총 59개국의 언어로 인터넷사이트를 제작하고 인구조사 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2020census.gov/ko.html)과 전화를 통한 인구조사의 경우 한국어 작성 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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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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