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호남향우회 주관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 성금 모금 캠페인
▶ LA한인연합단체 주최…본보 통해 대구 적십자사 전달

본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운동에 동참하는 남가주 호남향우회 임원들. 왼쪽부터 탁재동 사무총장, 양학봉 회장, 해외민주통일연대 정성업 공동대표.
남가주 호남 향우회(회장 양학봉)가 코로나19 감염 확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LA한인단체연합 주최 남가주호남향우회 주관으로 전개되고 있는 대구지역마스크보내기 모금 성금을 본보와 라디오서울(AM1650)·한국TV가 개시한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 성금에 더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부로 전달하기로 했다.
양학봉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남가주호남향우회 임시이사회에서 전 회원들이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LA한인단체연합의 성금 모금은 물론 향우회 자체로 조성되는 기금이나 마스크는 한국일보 미주본사를 통해 대구 지역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
남가주 호남 향우회를 포함한 11개 단체들은 지난 3일 LA한인단체연합을 결성해 대구지역 마스크보내기 모금 운동을 전개하며 기금 약정을 받기 시작했다.
호남 향우회 주관으로 모금 운동을 주최한 LA한인연합단체는 해외민주통일연대(상임대표 김용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협의회(회방 에드워드 구),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박성수), LA민주연합(회장 김문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LA(회장 박상준), 5.18기념재단LA(회장 쟌 김), 남가주종교평화협의회(회장 양윤성), 민족문제연구소(회장 정찬열), 한미인권연구소(회장 오은영), 한미평화협의회(회장 차종환)이다.
해외민주통일연대 정성업 공동대표는 “달빛정책의 생각을 갖고 호남의 사람들이 영남 지역을 돕고자 남가주호남향우회가 마스크보내기 모금 운동을 주관하여 단체별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공동대표는 “3월 말까지 주간 단위로 성금을 모아 한국일보로 전달할 예정이니 남가주 호남향우회 회원들은 물론이고 관심 있는 많은 한인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향우회가 주관하는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 방지 1차 성금 약정은 오는 13일이며 약정액은 20일까지 Bank of Hope(Pay to HONAM Friendship·Acct#0014314903)에 디파짓하거나 HONAM Friendship 1406 S. Kenmore Ave., LA CA 90006으로 체크를 우송하면 된다.
양학봉 회장은 “동포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이 본국에 전달되어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소멸되고 사회적 안정을 찾아 하루 속히 주민들이 사회활동에 복귀하도록 기원한다”며 “이와 더불어 한인 커뮤니티 경제활성화 및 한인상권 살리기에도 우리 모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213)327-4675 탁재동 사무총장 (213)700-4686 양학봉 회장
<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