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글로벌 수입이 2억 달러(약 2406억원)를 넘어섰다.
2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기생충'은 20일까지 북미에서 4541만 6530달러, 해외에서 1억 5563만 8508달러 수입을 기록, 총 2억 105만 5038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기생충'은 북미 일간 박스오피스에서 42만 6277달러를 기록, 6위에 으르며 여전히 선전하고 있다.
'기생충'은 지난 9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른 뒤 7일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880만 달러(약 104억원)을 벌어들였다. 지난 주말 북미 극장가에서 550만 달러 수입을 올려 전 주말에 비해 234% 증가했다. 이는 2001년 '글래디에이터' 이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 누린 효과로 최대 규모다.
'기생충'은 미국에서 1월부터 VOD서비스와 DVD 등이 출시됐지만 오스카 수상 이후 현지 상영관수를 2000개 이상 늘렸다. 그만큼 북미에서 '기생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뜻이다.
'기생충'은 현재 추세라면 북미에서 5000만 달러를 넘어 6000만 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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