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즈원 신보 ‘블룸아이즈’ 표지 사진 [오프더레코드 제공]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 아이즈원이 투표 조작 논란을 딛고 17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새 앨범과 함께 돌아왔다.
이들은 이날 오후 8시 엠넷 등에서 방영한 아이즈원 컴백쇼 '컴백 아이즈원 블룸아이즈'(COMEBACK IZ*ONE BLOOM*IZ)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앞서 오후 6시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를 비롯해 수록곡 '스페이스십'(SPACESHIP)과 유닛곡 '아야야야'(AYAYAYA), '소 큐리어스'(SO CURIOUS) 등으로 무대를 꾸몄다.
멤버 조유리(19)는 프로그램 말미에 "힘들어서 앉아 있을 때마다 오늘을 생각하며 다들 다시 일어나서 연습했다"면서 "오늘이 다가와서 꿈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혜원(21)은 "처음부터 끝까지 응원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전했다.
이들의 신곡 '피에스타'는 오후 9시 기준으로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달리고 있다. 멜론, 지니뮤직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앨범 판매량 역시 호조세를 보여 걸그룹 첫 주 판매량(초동)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에 따르면 아이즈원 신보는 지난 4일 예약 판매가 시작된 후 신나라 레코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핫트랙스 등에서 판매량 최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아이즈원은 지난해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초동이 13만장을 넘겨 당시 한국 걸그룹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기록은 지난해 트와이스 미니 7집과 미니 8집이 각각 15만1천여장과 15만4천여장 팔리면서 곧바로 깨졌다.
아이즈원은 오는 21일 KBS '뮤직뱅크'에 출연할 예정이지만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등장했다.
지난 14일 올라온 "조작으로 이뤄진 그룹 아이즈원의 '뮤직뱅크' 출연을 반대합니다"라는 청원은 나흘 만에 약 5천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공영방송으로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KBS가 조작으로 이뤄진 그룹을 출연시키는 것이 옳은 일인가"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다만 해당 청원과 관련해 KBS 관계자는 "아이즈원 '뮤직뱅크' 출연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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