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블룸버그 후보가 지난 13일 휴스턴에서 흑인 유권자 대상 유세를 펼치고 있다. [AP]
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중도 성향의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대선후보 선출에 중요한 ‘대형주’인 플로리다에서 여론조사 1위를 기록했다.
초반 4개주 경선을 건너뛰고 가장 많은 대의원이 걸린 내달 3일 ‘수퍼 화요일’에 집중하며 대규모 광고 공세를 펴는 전략을 구사해온 그는 지지율을 급격히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플로리다는 내달 17일 경선을 치르지만, 대의원 219명이 배정돼 있어 수퍼 화요일에 투표하는 캘리포니아(416명)와 텍사스(228명)와 함께 경선의 최대 격전지로 손꼽힌다.
14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세인트피트 폴스가 전날 발표한 플로리다 여론조사에서 블룸버그는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오른 27.3%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같은 중도 성향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25.9%의 지지를 받아 2위였지만, 41%를 넘긴 지난달에 비해 지지율이 급락했다.
초반 두 차례 경선에서 ‘양강’ 구도를 구축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 사우스벤드 시장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각각 10.5%, 10.4%로 3위권을 형성했다. 뉴햄프셔 경선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은 8.6%로 5위,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4.8%로 6위였다.
조사(오차범위 ±1.8%포인트)는 민주당 유권자 3,047명을 상대로 12∼13일 이뤄졌다.
억만장자인 블룸버그는 작년 11월 말 선거운동을 시작한 후 광고에만 3억5,000만 달러를 쏟아부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더힐은 전했다. 그는 이런 물량 공세를 토대로 전국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정치분석 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집계한 전국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2월4∼11일)에서 블룸버그는 샌더스(23.6%), 바이든(19.2%)에 이어 3위(14.2%)를 기록했다. 그다음은 워런(12.4%), 부티지지(10.6%), 클로버샤(4.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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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사회주의자 샌더스가 대통령 되면 미 경제는 폭망한다. 후보자로 블룸버그가 답이다. 그가 아니면 차선책으로 트럼프를 찍을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