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세 번째 작품집 ‘플렉시블 모로코’를 펴낸 이준현 사진작가.
이준현 사진작가가 최근 여행사진집 ‘플렉시블 모로코(Flexible Morocco)’를 펴냈다. 그의 세 번째 작품집이다.
저서는 지난 4년간 그가 여러 차례 모로코 일주를 하며 보고 느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카메라 렌즈에 포착해 담아 낸 사진들로 꾸며졌다.
이 작가는 “과거와 현재가 선명하게 공존하는 아프리카 서북단 나라 모로코. 문화적, 지리적, 종교적 경계에서 특유의 플렉시블을 만들고 지켜온 시간여행의 나라 모로코. 나는 길에서 사진을 배웠다. 사람 냄새 흠씬 나는 골목과 흔적 투성이의 삶이 있어 그동안 모로코를 자주 찾았다. 모로코 사람들의 삶에는 독특한 유연함과 혼합이 있다”며 “앞으로도 모로코를 계속 방문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사진에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품집에는 노새를 끌고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가는 목동, 위성 TV 안테나가 빼곡한 극도로 절제된 마을 풍경, 서민들이 북적이는 마라케시의 야시장, 카사블랑카, 탕헤르, 라바트, 모로코의 산토리니로 불리는 동화책 같은 파란색 마을 쉐프샤우엔, 천년 세월 그대로인 9,600개 골목의 페스, 밤하늘 별빛이 로맨틱한 사하라 사막 등 모로코 풍경과 사람들이 담겨 있다.
‘행복한 사진-해피그래피’의 대표인 이 작가는 이번 작품집에 실린 사진으로 올해 버지니아와 서울에서의 개인전도 준비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크리틱클래스, 올니 포토클럽, 벧엘 시니어 아카데미 강사로도 활동 중이며 저서로 포토에세이 ‘Interactive’, ‘Already Not Yet’가 있다.
작가 웹사이트는 www.joonleephotography.com
책은 25달러, 구입 문의는joonleephotograph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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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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