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치러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물론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영화상까지 무려 4관왕을 달성한 영화 “기생충.”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달며 할리우드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놀라움을 선사 한 아카데미 4관왕의 주인공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의 출연진, 제작진은 시상식 후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담에서 시상식에서 못다 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작품상은 예상하지 못했던 봉준호 감독은 아직 시상식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보였습니다. 지난달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뒤 자막의 1인치 장벽을 넘으면 더 많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전한 소감에 대해 봉 감독은 장벽은 이미 많이 허물어져 때늦은 소감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봉 감독의 페르소나 배우 송강호 씨는 수상의 영광을 팬들에게 돌렸습니다. 배우 이선균 씨는 이날 수상이 영화 “기생충”의 한계뿐만이 아닌 아카데미 시상식의 한계 또한 넘어선 것 같다는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배우 조여정 씨와 박소담 씨 역시 역사적인 수상이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행보에 대한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한국어 영화와 영어 영화 두 편의 차기작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으로의 귀국 시기는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TV, 이수연 기자입니다.
영상촬영: 신유정
영상편집: 신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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