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정구 전 회장이 장현주 회장(오른쪽)에게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하워드한인회는 8일 총회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를 열었다. 이날 케이톤스빌 소재 베세토백화점 지하 1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하워드한인회 전직 회장들을 비롯 지역 한인단체장들이 참석, 장현주 제9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장현주 회장은 “중책을 맡아 역할과 소임을 위해 두 발로 뛰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변화를 포용하는 동포단체로 함께 나아가는 한인회, 소통의 길이 열린 한인회, 투명한 한인회로 한인사회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회장은 미주한인재단-워싱턴 부회장과 메릴랜드여성골프협회 총무를 역임했다. 현재 메릴랜드주 자매결연위원회 위원과 워싱턴평통 자문위원을 맡고 있고 즐거운 의료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사장 및 수석부회장에는 워싱턴캐그로 이사장이며 메릴랜드양궁협회장인 존 유(한국명 유홍규) 씨, 부회장에 남명자 전 메릴랜드여성골프협회장이 선임됐다.
남정구 전 회장은 “2년간 여러 행사를 위해 수고한 임원진에게 감사드린다”며 “하워드한인회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 전 회장은 8대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미 리 메릴랜드특수산업부 장관은 손영석 전 이사장과 임유환 전 부회장에게 주지사 표창을 전달했고, 남정구 전 회장이 캘빈 볼 하워드카운티이그제큐티브 표창, 이상헌, 송경희 어스틴 김 씨가 수잔 리 주 상원의원 표창, 박준배, 오승환, 박성영 씨가 마크 장 주하원의원 표창을 받았다.
한편 총회에서 남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결정한 회장 임기를 ‘3월부터 시작’에서 ‘1월부터 다음 해 12월까지 한다’는 회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재정보고에서는 2018년 수입 3만5,552.83달러, 지출 3만 1,385.38달러로 잔액 4,167.45달러가 남았고, 2019년은 이월금 포함 수입 1만2,467.45달러, 지출 1만6,319.65달러로 3,852.20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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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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