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한인 시니어센터(회장 송수·사진)는 오는 10일(월) 오전 10시 콜럼비아 소재 칼러홀에서 2020년 학기를 개강한다.

이번 학기에는 기존 강좌와 함께 흥겨운 가요 교실, 쉽게 배우는 컴퓨터반이 신설된다. 또 생활에 유익하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특강이 마련된다.
송수 회장은 “100세 시대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55세 이상부터 90대 노인까지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시니어센터는 이제 받기만 하는 노인회가 아닌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단체로 발돋움하려는 방안도 세우고 있다”며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 봉사활동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을 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회장은 “전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학대, 재산 남용, 장기치료 준비 등에 관한 특강 및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카운티 노인국 및 복지국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칼러홀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바둑, 장기, 탁구, 컴퓨터 등 기타 활동, 오후 12~1시 점심, 오후 1~2시 고전무용, 오후 2~3시 라인댄스, 오후 2~3시 빙고 게임, 오후 3~4시 특강이 열리고,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45분~11시45분 요가, 오후 12~1시 점심, 오후 1~2시 라인댄스, 오후 2~4시 가요 교실이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은 엘리콧시티의 50 플러스 시니어센터(9401 Frederick Road)에서 오후 2~4시 컴퓨터 및 바둑, 장기, 탁구 등 기타 활동을 실시한다.

시니어센터 연회비는 90달러.
문의 (410)868-6565, (443)310-0078
장소 5440 Old Tucker Row Columbia, MD 21044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