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리더십 프로그램, 롯데 플라자 견학
▶ 커뮤니티 리더·IT기업인 등 참여, 운영현황 살펴봐

롯데 플라자를 방문한 하워드카운티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자들.
하워드카운티의 기업인 및 커뮤니티 리더들이 한인업소들을 탐방하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카운티 리더십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29일 오후 엘리콧시티 소재 롯데 플라자를 방문, 한인 업소 및 운영현황을 살펴봤다. 박수철 제스틴텍 부사장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는 하워드카운티 도서관 관계자, 하워드종합병원 디렉터 등 커뮤니티 리더를 비롯 IT 기업 등 전문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신디 굴라 인솔자는 “다민족으로 구성된 하워드카운티에는 한인 비율이 높다”며 “한인들이 사업, 의료, 과학, 체육, 예술 분야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 경제 성장과 문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한인업체 탐방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태권도와 한식 등 한국문화에 친숙한 굴라는 “매장 수가 늘고 있는 대형 한인마켓들이 이제는 한인을 넘어 타인종 고객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푸드코트는 타인종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며 “한인들이 하워드카운티를 다양성과 포용, 기회의 고장으로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플라자 윤석남 이사와 양경모 생산담당자는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각종 한식 시식을 제공했다. 또 식품 생산, 유통, 고객 반응, 마케팅 전략 등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윤 이사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주류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러 업종에서 한인들의 사업체가 두드러진 활약을 해내고 있는 이때야말로 한인 경제인들이 주류사회와 교류를 확대해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방문단은 롯데플라자 마켓에 이어 푸드코트, 사회복지서비스사무소 등을 둘러봤다.
한편 1985년부터 시작된 하워드카운티 리더십 프로그램은 지역 커뮤니티 리더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개선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이다.
카운티 현황 및 문제를 파악하고 여러 분야의 비즈니스 탐방을 실시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년 9월부터 6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번 학기에는 49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0명 이상이 수료했다.
<
배희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