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야구·농구 이어 골프도 모바일 콘텐츠 확충
세계적인 스트리밍 업체들과 인기 프로스포츠 단체들이 손을 잡고 스포츠 콘텐츠 개발에 뛰어들었다.
스트리밍 업체들은 기존에 영화나 드라마 콘텐츠에 주력해 왔지만 스포츠 라이브 시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전통적인 지상파TV 방송사와 한판 경쟁을 예고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 다국어 스포츠 온라인 중계를 강화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에 프로복싱과 종합격투기(UFC), 미국프로야구(MLB) 경기 중계를 늘려 스페인어로 내보기로 했다.
이는 스포츠 중계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워너미디어를 의식한 것이다.
워너미디어는 작년 7월 미국프로농구(NBA)와 미국프로야구(MLB)를 온라인을 통해 중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올해 초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넷플릭스와 훌루는 아직 스포츠 시장에 뛰어들지는 않았지만 스포츠 콘텐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 온라인 콘텐츠에 뛰어든 것은 미디어 업체뿐만 아니다.
미국프로농구(NBA)는 자체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NBA 리드 패스'를 이미 개발해 전 세계 농구팬들에 경기를 생중계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최근 페이스북과 손 잡고 스트리밍 중계에 뛰어들었다.
2018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과 플레이오프 대회를 스트리밍으로 중계한 PGA 투어는 올해는 30여개 대회로 중계 횟수를 크게 늘렸다.
워싱턴대의 스포츠경제학과 패트릭 리시 교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포츠는 최고의 시청자를 생산한다"며 "스포츠야말로 라이브 콘텐츠의 보루"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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