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지구 시의원 후보 오늘 첫 토론회 한인표 집결 중요
LA 한인타운 상당 부분이 포함된 LA 10지구 시의원 선출을 위한 예비선거가 40여일 남짓 남은 가운데 후보자들의 정책 및 선거공약 등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인 그레이스 유 후보가 출마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10지구 토론회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우스 LA 소재 퍼스트 아프리칸 메소디스트 교회(2270 S. Harvard Blvd.)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는 LA 카운티 2지구 마크 리들리 토마스 수퍼바이저를 비롯해 LA 시 첫 한인 여성 시의원에 도전하는 그레이스 유 변호사, 아우로 바스케즈, 멜빈 스텔, 채닝 마르티네즈 등 5명의 후보가 전원 참석한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한인타운이 포함한 10지구에서 첫 여성 한인 시의원에 도전하는 그레이스 유 후보가 얼마나 선전할지 여부다.
사우스 LA와 한인타운을 포함한 10지구는 전통적으로 흑인 유권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사실상 한인 후보들이 도전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허브 웨슨 LA 시의장이 3선으로 물러나는 10지구의 경우 지난 2015년 그레이스 유 후보가 출마래 전체 투표수 1만4,048표 가운데 4,174표를 득표해 낙선한 바 있다.
하지만 10지구 내 전체 한인 유권자 숫자가 1만3,000여 명에 달해 한인 유권자의 표가 결집할 경우 선거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인 여성으로 미 주류인사들과 흑인 지도자들로부터 잇달아 지지를 받고 있는 그레이스 유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노숙자 문제 해결과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난 해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등 기성 정치인들과 차별화된 정책으로 토론회에 임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레이스 유 후보는 “어떠한 토론 주제가 나오든지 간에 오랜 커뮤니티 봉사 경험을 살려 투명한 정치를 약속하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이날 포럼은 USC 법대 조디 아모르 교수와 알렉스 코헨 뉴스 원 앵커의 진행으로 열리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3분기 현재 10지구 후보들 중 후원금 모금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현재 2지구 카운티 수퍼바이저 마크 리들리-토머스 후보로 46만2,148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인 그레이스 유 후보가 17만4,089달러로 뒤를 ?고 있다. 3위 아우라 바스케즈 후보는 5만7,967 달러로 집계됐다. 10지구 시의원 후보들이 총 모금액은 71만6,702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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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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