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EXID 멤버 LE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EXID 멤버 LE가 악성 댓글과 나체 사진이 합성된 것 등 악의적인 게시물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내비쳤다.
LE는 21일(한국시간 기준)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글을 통해 "요새 저 인스타 그리고 EXID 전체 멤버들 인스타에 악성 댓글을 달고 저에게는 심지어 나체 합성사진을 보내는 등 미친 미꾸라지가 한 마리 있어서 인스타에 사진을 못 올렸다"라고 밝혔다.
LE는 최근까지 SNS를 통해 악의적인 게시물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받고 있음을 알리며 "외국 분이신 것 같다"고 말을 이었다.
LE는 "아무리 신고를 해서 계정 삭제가 돼도 계정을 계속 만들어내는 노력을 보여주시니 그 노력이 가상하면서도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이미 선을 많이 넘었고 이후로 제 지인들이나 스태프들에게 악성 댓글을 달거나 합성 사진을 보내면 저도 더 이상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라고 밝혔다.
LE는 마지막으로 "끝까지 가고 싶으면 해봐 어디"라고 강한 어조로 말을 맺었다.
LE는 2012년 EXID 멤버로 데뷔한 이후 히트곡 '위 아래' 등을 통해 인기 걸그룹으로 거듭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EXID 멤버 중 하니, 정화, 혜린이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가운데 솔지와 LE만 현재 소속사에 남아 있는 상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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