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일린 필러-콘 VA주 첫 여성하원의장 취임
버지니아주에서 첫 여성하원의장이 탄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6선의 아일린 필러-콘 의원(55)은 8일 개원한 버지니아 주의회에서 돈 레몬스 주 대법원장에게 주 하원의장으로 선서를 하고 취임했다.
버지니아 주의회 400년 역사상 여성이 하원의장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태계인 필러-콘 의장은 뉴욕시 태생으로 뉴저지에서 성장했으며 뉴욕의 이타카 대학에서 학사, DC 소재 아메리칸대학에서 법학학위(JD)를 받았다. 마크 워너와 팀 케인 주지사 시절, 주 행정부에서 디렉터로 근무한 바 있다.
필러-콘 의장은 선서 후 연설에서 “새로운 횃불이 오늘 전달됐다”면서 “이 횃불은 모든 버지니아 주민들을 새로운 현대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1월 5일 실시된 버지니아 총선에서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다수당이 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선거후인 지난해 11월 9일 모임을 갖고 하원의장으로 필러-콘 의원을 선출했다.
필러-콘 의장은 “앞으로 60일간의 회기는 바쁠 것이고 또한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버지니아 주하원 원내 대표는 알렉산드리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흑인 여성인 샤니 헤링 의원이 됐다.
헤링 주하원 원내 대표는 “미국에서도 가장 특별한 버지니아 주의회는 400년만에 처음으로 여성들이 이끌게 됐다”면서 “지금부터 버지니아 주 정치사는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원과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번 회기 동안 총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확인을 요구하는 총기 규제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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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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