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 6개월 남겨둔 김종대 OC 한인회장
▶ 한인회 안정적 재정마련 위해 회원가입 캠페인 펼칠 것, 차기회장 선관위 3~4월 구성
![[인터뷰] “한인회관 운영세칙 퇴임전에 매듭짓고 싶어” [인터뷰] “한인회관 운영세칙 퇴임전에 매듭짓고 싶어”](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0/01/08/202001082231295e1.jpg)
김종대 한인회장이 새해 구상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올해 6월이면 김종대 OC 한인회장의 임기가 끝난다. 연임을 통해서 4년동안 봉사해온 김 회장은 한인커뮤니티의 40년 숙원 사업인 한인회관을 마침내 완공시켰다. 김 회장은 임기를 6개월 남짓 남겨두고 있지만 해야 할 일이 많다. 김 회장의 경자년 신년 구상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회장 임기를 6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는데 가장 하고 싶은 일은
▲26대 한인회가 아무런 이상없이 잘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사회를 통해서 한인회관 운영에 관한 시행 세칙을 마련하고 싶다. 회관 운영에 대한 비용을 어떻게 충당해 나갈 것인지 정해 놓고 싶다. 회장단 산하에 ‘한인회관 운영위원회’를 따로 두고 회관 운영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평생 회원 100명(1,000달러 기부)과 일반 회원 1,000명(1년 20달러) 가입을 목표로 임기 끝날 때까지 노력할 것이다. 4-5월 경에는 회원 가입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것이 잘 되면 차기 회장이 한인회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가입 회원에게는 마켓 디스카운트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관 대관료 문제가 최근에 불거졌는데 해결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가
▲이번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회관 대관료 문제를 거론할 예정이다. 대관료는 지금보다도 더 유연성을 둘 생각이다. 구체적인 내용들은 이사회에서 결정을 해야 하지만 유연성 있게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매월 들어오는 회관 임대료로 융자 페이먼트를 하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에 대관료를 조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새해에 한인회장으로서 가장 걱정하고 있는 사항은
▲차기 회장 문제이다. 3-4월경에 선거관리위원회도 구성하고 새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회장에 나선다는 사람이 없다. 혹시 회장에 나설 사람이 없을까봐 걱정된다. 좋은 사람이 출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차기 회장은 임기 2년 동안에 현재 은행 융자금액에 대해서 책임을 진다는 서명을 해야 한다. 현재 나의 서명이 들어가 있고 임기가 끝나면 차기 회장으로 서명이 바뀌게 된다.
-현재 한인회 재정과 회관 운영은 어떠한가
▲그동안 절약을 많이 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 회장 임기가 끝나면 융자 원금 5만 달러를 갚을 수 있을 것 같다. 매월 페이먼트는 3,500달러 가량인데 임대 수입이 5,000달러 들어와서 운영에 지장이 없다. 향후 빚 청산을 위한 운동도 실시해야 할 것 같다. 빚 원금 상환을 위해서 뜻 있는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어 혹시 레임덕은 없는가
▲남아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활동적인 이사들이 있어서 레임덕은 없을 것 같다. 현재 구상하고 있는 일들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임기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새해에는 한인 단체장들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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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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