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시니어센터(회장 송수)는 7일 엘리콧시티에서 새해 첫 정기이사회를 갖고, 올해 운영 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조영래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인준하고, 감사로 김종윤·김관우 이사를 선출했다. 송수 회장은 새로 구성된 임원진을 소개했다.
송 회장과 조 이사장은 “올해는 질적으로 노년의 삶 향상을 위해 노인교육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회장 중심이 아닌 임원단 중심으로 협력하고 봉사하는 시니어센터로 힘차게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이사들이 적극 성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태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2020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이 발표됐다.
시니어센터는 4월 창립기념행사와 9월 추석 잔치, 12월 총회 및 송년 잔치를 개최하며, 매주 월요일 콜럼비아 소재 칼라홀에서 고전무용, 라인댄스, 빙고 게임, 특강 등을 제공한다. 또 매주 목요일은 같은 장소에서 건강체조, 라인댄스, 요가 교실을 제공한다. 이밖에 건강세미나, 야유회, 독감 예방주사, 시니어 아파트 및 독거노인 방문 등 다양한 행사가 추진된다.
이사들은 총수입 3만6,197.34달러, 지출 2만7,690달러의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하워드시니어센터는 내달 10일(월) 오전 10시 콜럼비아 소재 칼러홀에서 개강식을 갖는다.

한편 이사회가 열린 옛날옛적에 식당은 참석자들에게 떡만두국을 무료 제공했다.
다음은 새 임원진 명단이다.
▲수석부회장 이인정 ▲부회장 조난영 ▲프로그램 디렉터 장 소니야 ▲사무총장 박태수 ▲봉사부장 이정희 ▲재무부장 최순영 ▲홍보 및 섭외 부장 이정숙 ▲의료부장 김 마가렛
문의 (443)838-9304
장소 5470 Ruth Keeton, Columbia, MD 21044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