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올해 사업계획, 한국 총선 참여운동…청소년 캠프 등 발표

샌디에고 한인회 백황기 한인회장(가운데)이 지난 2일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올 한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샌디에고 한인회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올 한 해 동안 펼칠 사업계획이 마련됐다.
지난해 제34대 한인회장으로 취임한 백황기 회장은 주류사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구축했고,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한국문화를 대외적으로 크게 알리는 각종 행사도 펼쳤다.
올 해에도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을 지속시키는 동시에 차기 회장 선거를 조기에 실시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백 회장은 “지난해 송년의 밤에서 말했듯이 한인단체의 수장으로 한편으로는 설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에 밤잠을 설치며 한 해를 보냈다”고 회고한 후 “올 한해는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하고 알차게 한인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인회 사무국에서 밝힌 2020년 사업 계획은 크게 문화사업과 복지사업, 커뮤니티 사업 등으로 구분되어 있다.<도표 참조>
백 회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장으로 지난해 각종 사업을 펼치면서 느낀 점은 우리 한인사회가 주류사회에서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과 이를 위해서는 범 커뮤니티적으로 서로가 아닌 하나의 힘으로 결집해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인회에서는 우선 모국인 한국에서 4월에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예년보다는 조금 빠르게 한인회장 선거를 실시해 차기 회장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백 회장은 “차기 회장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각종 현안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거 일정을 앞당겨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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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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