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균 회장·김혜릭 이사장, 시무식 갖고 임원진 발표
▶ OC 축구협회도 힘찬 출발

한미노인회 회원들이 시무식을 마친 후 활기 찬 새해를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태기 기자]

오렌지 축구회와 가든그로브 축구회 회원들이 그라운드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한해 되세요”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서 한인 단체들은 시무식을 갖고 보다 더 활발한 활동과 건강한 삶을 다짐했다.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단체 중의 하나인 OC 한미노인회(회장 신영균)는 6일 오전 11시 노인회관에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새해 건강하고 알찬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신영균 노인회장은 “시니어들이 새해에도 지켜야 할 것은 건강이다”라며 “그동안 전직 회장과 이사들이 노인회를 사랑과 관심으로 이끌어 온 것처럼 새해에 노인회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노인회에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혜릭 이사장은 “작년 한해에는 이사들과 임원들이 노력해서 노인회관 건물을 하나로 만들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노인회 발전을 위해서 계속해서 힘써 주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노인회는 최덕근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 새 임원진으로 신영균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윤정자, 윤재호, 홍희섭, 조보원, 최덕근, 최영식, 한상훈, 어백용, 고광현 ▲사무국장-이명희 ▲교통위원장-이용승 ▲교통부장-조경백 씨 등을 발표했다.
이사진은 김혜릭 이사장을 중심으로 ▲부이사장-진선미, 홍연섭,김명중 ▲이사-장점복, 이환기, 황을순, 고경순, 이영순, 이상인, 김금분, 김정미, 문정섭, 최한나, 그레이스 손, 류인호, 정 러브, 김 민, 이순희, 항준호, 정병철, 김경원, 김진규, 주수경, 최정택, 신명철, 유영란, 양현숙, 권병지, 박만순 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재미대한 OC 축구협회(회장 이동섭) 산하 오렌지 축구회(회장 지열주), 가든그로브 축구회(회장 이화수)는 지난 5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자년을 시작하는 시무식만 친선 축구경기를 오렌지 축구 전용 구장에서 가졌다.
오렌지 축구회의 박성원 총무는 “매년 새해를 맞이해서 두 개의 축구회가 신년 하례식을 겸한 친선 경기를 가져오고 있다”라며 “올해에는 많은 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재미대한 OC 축구협회는 매년 남가주뿐만 아니라 한국의 축구팀을 초청해 정기적으로 봄이나 가을에 오렌지 축구 전용 구장에서 축구대회를 열고 있다.
축구회 입회 문의는 오렌지축구회 총무 박성원 (213)254-7880, 가든그로브 축구회 총무 정양규 씨 (714)390-9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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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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