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할 수 있는 어떤 방법으로든 도와주세요. 이것은 재앙입니다.”
사상 최악의 호주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한 세계 톱스타들과 유명인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호주 국적 할리우드 여배우 니콜 키드먼과 배우자인 가수 키스 어번이 역대 최악의 호주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50만달러(약 5억8,375만원)를 내놓았다고 미 할리우드 매체 TMZ가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MZ는 “키드먼 부부가 주머니 깊숙이 손을 넣어 재앙적인 산불과 싸우는 모국의 소방당국을 돕기로 했다”고 전했다. 키드먼은 미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태어났지만 당시 유학 중이던 부모는 호주인이었고 이후 키드먼은 호주 시드니에서 자랐다. 그는 현재 호주·미국 국적을 갖고 있다.
기부에 나선 이는 이들뿐 아니다. 미국 팝가수 핑크는 “재앙적 산불에 맞서기 위해 5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고 호주의 호텔 경영계의 거물 저스틴 헴스 역시 50만달러의 기부를 약속했다.
또 미국 할리우드 스타 설리나 고메즈는 트위터를 통해 “호주가 화재로 황폐화됐다”며 “화재 진화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고 호주 국적의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애슐리 바티도 기자회견을 갖고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단식과 복식 출전으로 받은 상금을 호주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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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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