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남호 신임회장 선출
▶ 마라톤 대회 출전 등 건강 다지며 친목 도모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 회원들이 지난 1일 새해 우정의 종각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의 오남호 회장(왼쪽)과 주디 박 총무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문태기 기자]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걷기 달리기 클럽인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최근 새 회장을 선출하고 경자년 신년 활기찬 한해를 다짐했다.
남가주에서 가장 오래된 마라톤 클럽 중의 하나인 이 클럽은 오남호 씨(66)를 신임 회장으로 뽑고 새해 한해에도 한인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툭히 해 나가기로 했다. 오남호 회장은 “올 한해에도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소원 성취를 했으면 한다”라며 “건강이 최고이고 건강하려면 열심히 운동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올해 한해 동안 클럽을 이끌어 갈 오 회장은 건강을 위한 걷기, 달리기 프로그램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그는 올해 더 많은 한인들이 걷기 달리기를 통해서 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홍보와 함께 회원 수를 늘릴 예정이다.
오 회장은 또 ▲현재 완전히 자리잡은 동부, 어바인, 풀러튼, 월넛, 다이아몬드바, 라팔마 등의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클럽 모임을 신년에 더욱 더 활성화 시키고 ▲걷기, 달리기의 수준이 어느 정도 오른 회원들이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회원들의 대다수가 중년인 만큼 기초체력 강화를 할 계획이다.
오 회장에 따르면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올해 4월 말 마라톤 교실 개최, 남가주의 주요 마라톤 대회인 헌팅튼 비치, 오렌지카운티, 롱비치 마라톤 대회, 타주에서 열리는 유명 마라톤 대회 등에도 참가한다.
주디 박 총무는 “마라톤 클럽 회원들의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 건강 관리를 위해서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라며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클럽에 참여해 운동하는 것이 좋다”라고 권했다.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걷기와 달리기 이외에도 산행과 시니어 근력운동, 파워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편 ‘이지러너스 마라톤 클럽’은 1월1일 신년 아침 샌피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미팅을 갖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문의: 오남호 회장 (562)260-3862, 주디 박 총무 (714)699-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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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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