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카네기홀 골든 클래식 음악 국제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박시현 양. <사진제공:Back to Bach 비영리음악재단>
한인 여고생이 뉴욕 카네기홀 골든클래식음악 국제경연대회(Golden Classical Music Awards)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볼티모어 선지가 구랍 3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워드카운티 글레네그고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박시현(15세, 미국명 제니퍼 ‘제니’ 박) 양은 지난 11월 열린 카네기홀 경연 대회에서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의 첼로 협주곡을 연주, 주니어 부문 1등의 영예를 안았다.
박 양은 “무대에 올랐을 때 많이 긴장돼 떨렸다”며 “연습한대로 실수 없이 연주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첼로를 시작한 박 양은 4학년부터 재능을 발휘하며 활약했다. 현재 고교 챔버 오케스트라를 비롯 하워드카운티 GT오케스트라, 메릴랜드 올스테이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골든클래식음악 국제경연대회는 유럽의 명성 있는 국제음악대회 ‘Grand Prize Virtuoso’ 단체와 협력해 피아노, 현악기, 관악기, 실내악, 성악(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기타, 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색소폰, 리코더, 호른, 트럼펫, 트롬본, 투바, 피아노, 여성 성악, 남성 성악)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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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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