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 연방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리는 ‘한인의 날 기념축전’ 홍보를 위해 한인재단 임원들이 본보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고대현 대회장, 김미실 회장, 정세권 고문.
한인사회 생일과도 같은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오는 14일(화) 오후 5시 연방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전’을 연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한미 양국 정치인들을 초청해 한인들과 함께 한인 이민 117주년을 기념하고 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인재단 김미실 회장은 “미국에서도 한류가 확산되고 있지만 한국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도 알리고 한인사회 위상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도에서 한국을 찾는 경품이벤트(where is korea)도 열리고 이희경 무용단의 축하공연, 이문성의 궁중화, 한옥사진, 거북선 모형, 종이문화재단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열린다.
대회장을 맡은 고대현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은 “미주한인의 날은 남의 잔치가 아닌 바로 우리 한인들의 잔치”라며 “모두 함께 축하하고 기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참석을 당부했다. 정세권 고문은 “한인 이민자들도 나그네가 아닌 주인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며 “소수민족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에서 한인의 날을 제정한 만큼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보다 많은 2세들의 참여를 위해 1세대 준비위원장(미쉘 리)뿐만 아니라 2세대 준비위원장(해나 김)도 임명했으며 자랑스러운 미 의원상, 미주 한인상, 한미 동맹상, 한인 단체상 시상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참가는 무료이나 제한된 좌석으로 인해 예약이 필요하며 이메일(mlee@mica.edu)로만 가능하다.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오후 3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버스편이 제공된다. 버지니아는 애난데일의 한국일보 주차장에서, 메릴랜드는 엘리컷시티의 롯데 주차장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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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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