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환 목사, 선관위 CPA공증 재정결산서 요구는 자신 겨냥 주장

김영환 목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문석호 목사의 뉴욕교협 목사 부회장 후보 사퇴를 주장하고 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 제46회기 목사 부회장 선거에 입후보 했으나 서류미비로 후보자격을 얻지 못한 김영환 목사(뉴욕효성교회)가 단독 후보자격을 얻은 문석호 목사(뉴욕효신장로교회)의 후보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김 목사는 4일 뉴욕예은교회(담임 김명옥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교협 제46회기 회장 ·부회장선거에 출마했지만 ‘동일교단 출마 후보 3년 제한 규정(교협 헌법 25조 7항)’을 이유로 정기총회 직전 후보 사퇴한 문석호 목사가 다시 부회장 선거에 출마한 것은 잘못”이라며 “정기총회때 처럼 과감히 뉴욕교협 부회장 후보직을 사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문 목사의 재출마는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선관위원들의 계략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과거에 없던 CPA공증 교회현황서(2년간 재정결산서)를 입후보자 등록 서류로 요구한 것은 자신을 겨냥한 것이란 주장이다.
김 목사는 후보자격을 얻지 못한 지난달 2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일반공증을 받은 재정결산서를 제출했는데 선관위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오후 4시30분까지 CPA공증을 받아오라고 해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결국 받지 못했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한바 있다. <본보 11월22일자 A10면>
뉴욕교협 목사 부회장 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는 12월9일 오전 10시30분 뉴욕그레잇넥교회(담임 양민석 목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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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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