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진 신임 회장이 정기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라구나우즈 한인회(회장 정 베드로)는 지난 3일 저녁 클럽 하우스 5에서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송년 파티 및 신임회장 선출 총회 및 신구 회장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한인회는 신임 회장으로 박용진 씨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그는 내년부터 임기 1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그는 “전임 회장들이 만든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액티비티를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진 신임 회장은 또 ▲그동안 회장 개인의 전화번호를 사용해 왔는데 한인회 공식적인 전화번호를 만들고 ▲한인회 자체적으로 내실을 기하고 ▲즐거운 은퇴 생활을 위해서 노력하고 ▲회원들이 보다 더 알찬 여가 선용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구상하고 있다.
박 회장은 “회원들 중에는 TV 앞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며 “회원들이 보다 더 알차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건강 세미나와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 신임 회장은 아이오와 주립 대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은퇴하고 라구나우즈로 왔다. 그는 태권도와 유도를 지도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카운슬링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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