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차기 시장 선출
▶ 2015년 이어 또 시정 총괄 “변화의 해 시정 잘 운영”

사진 왼쪽부터 제라드 고에드하트 시의원, 마샬 굿맨 시의원, 니테시 파텔 부 시장, 미셀 스테젤 시의원, 피터 김 시장. [라팔마 시 제공]
지난 3일 라팔마 시의회 정기 미팅에서 1년 임기의 시장으로 선출된 피터 김 차기 시장은 또 “시 매니저가 은퇴하므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에 시의원 선거가 실시되는 변화의 해인 만큼 시정을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시의원에 당선된 후 2016년 재선된 피터 김 차기 시장은 2015년 한인 최연소 시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 2번째 시장을 맡은 것이다. 라팔마 시의회는 시장을 순번으로 선출하고 있다.
피터 김 차기 시장은 현재 타이러 디엡 가주 하원의원(72지구) 수석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다.
이 지역구는 파운틴 밸리, 가든그로브, 헌팅턴 비치와 로스 알라미토스 샌타애나, 실비치, 웨스트민스트, 미드웨이 시티, 로스모어 시 일부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한인 2세인 피터 김 차기 시장은 고교 시절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시작해 UC어바인에서 정치학을 전공, 졸업 후에는 바로 워싱턴으로 가서 일레인 첸 전 노동부 장관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그는 또 지난 2006년부터 당시 조세형평국 미셸 스틸 박 위원의 보좌관직을 맡아 8년동안 근무한 바 있다.
라팔마 시는 오렌지카운티에서 한인 유권자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전체 유권자 7,770명 중에서 9%가 한인 유권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날 미팅에서 라팔마 시의회는 니테시 파텔을 차기 부시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부시장으로서 커뮤니티를 위해서 일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라며 “김 시장과 함께 라팔마시를 미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8년 11월 라팔마 시의원에 선출됐다.
라팔마 시의회는 매달 첫 번째와 3번째 화요일 저녁 7시 시청 회의실(7822 Walker St)에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있다.
라팔마 시는 현 시 매니저의 은퇴에 따라서 임시 매니저로 앨런 로에더를 임명했다. 그는 코스타 메사 시 매니저로 25년동안 일하다가 은퇴 후 최근 풀러튼과 가든그로브 시에서 임시 시 매니저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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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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