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주최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김석원 이사(사진 왼쪽부터), 기순조 부 이사장, 김경자 이사장, 에릭 허 준비위원장.
“연말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골프대회에 참가해 주는 한인들에게 너무나 감사 합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오는 9일 오전 11시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제26회 한인회관 건립 감사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골프대회는 올해 새로운 한인회관 개관에 따라서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한인들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이에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80달러 상당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인회 김경자 이사장은 “이번 골프대회는 한인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지역 사회 단합을 위해서 좋은 행사”이라며 “한인회관 건립을 위해서 도움을 준 사람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에서 대회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경자 이사장은 또 “김종대 한인회장이 4년째 재임하면서 감사하는 뜻에서 마련한 행사로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등록을 했다”라며 “이번 대회 참석자들이 모두 즐거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허 준비 위원장은 “그 어느 때 보다 이번 골프대회에 많은 경품과 선물을 준비해 놓았다”라며 “140명 정원에 현재 120여 명이 등록한 상태로 아직까지 등록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허 준비 위원장에 따르면 홀인원에 현대 팰리세이드 리미티드, 현금 2만 달러가 걸려있다. 파 3 2개에는 이벤트로 김치 냉장고와 TV가 상품으로 나왔다. 이번 골프대회의 대회장은 ‘연세로펌’의 진권 대표가 맡았다. 참가비는 120달러로 런치, 디너, 그린 피가 포함된다. 문의 에릭 허 준비위원장 (949) 981-3240, 한인회 사무처 (714) 530-4810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올해 3월 한인 커뮤니티의 40년 숙원인 새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을 정식으로 개관했다. 새 한인회관은 총 7,800 스퀘어피트 규모로 4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현재 이 회관에는 변호사 사무실, 여행사, 보험사, 북 카페 등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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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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