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의 식탁 선교회 사역에 교계 및 한인 지원 이어져

모자이크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손수 만든 털목도리와 털모자를 주님의 식탁 선교회 대표 이종선(오른쪽에서 두 번째)목사 등에게 전달하고 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돕기 사역을 펼치고 있는 ‘주님의 식탁 선교회(The Lord’s Table Mission · 대표 이종선 목사)’에 따뜻한 사랑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3일 모자이크교회(담임 장동일 목사)는 주님의 식탁 선교회에 털목도리와 털모자 한 상자(60여개)를 전달하고 어려운 이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털목도리와 털모자는 모자이크교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삼일 밤낮을 꼬박 새워 직접 만든 것으로 더욱 뜻 깊은 선물이 됐다.
오는 7일에는 뉴욕소망성결교회(담임 황하균 목사)가 주님의 식탁 선교회를 방문해 인근 히스패닉계 일용직 노동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식사와 선물(겨울점퍼, 의류 등)을 전달한다. 뉴욕소망성결교회는 7년째 이 사역을 지원하고 있다.
주님의 식탁 선교회에 대한 연말 후원은 추수감사절 시즌에 이미 시작됐다. 지난달 28일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 25명을 초청한 가운데 예배와 함께 추수감사절 식사를 제공했는데 한인교계와 한인들의 기부가 잇따른 것. 주님의 식탁 선교회에 따르면 사랑의터키한미재단(회장 전상복 장로)이 터키 3상자(12마리)를, 뉴욕예일장로교회(담임 김종훈 목사)가 쌀, 과일, 금일봉을, 필라영생장로교회 이용걸 원로목사가 금일봉을, 퀸즈장로교회 김경구 권사가 보스턴 마켓 터키 식사 풀 세트 2상자를, 정금교회가 금일봉을, 모자이크교회(담임 장동일 목사)가 과일 대형 한 상자,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가 빵 두 상자를, 가나안제과(대표 김성구 장로)가 빵 종류 두 상자를, 만나잔치(대표 김베르니카)가 반찬류와 떡, 묵, 김밥 등을 기부했다.
이종선 목사는 “독거노인과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은 예수님의 명령”이라며 “특히 히스패닉 일용직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누군가는 반드시 감당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주님의 식탁 선교회 35-14 Parsons Boulevard Flushing, NY 11354 후원 문의 347-559-3030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