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국제 라이온스 클럽, 풀러튼 시장 등 방문단에 건립기금 1,000만원 전달
▶ 실바 의원에 명예시민증

용인 지역 국제 라이온스 클럽이 용인 시청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비 건립기금 1,000만원 전달식을 갖고 있다.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에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비 건립을 위해서 용인 시와 한국 단체가 지원에 나섰다.
용인지역 국제 라이온스 클럽(국제라이온스 클럽 354-B지구)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용인시를 방문한 제수스 실바 풀러튼 시장과 샤론 실바 가주하원의원 방문단에게 백군기 시장을 통해서 1,000만원(한화)의 건립기금을 전달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제수스 실바 시장과 풀러튼 시내에 추진되고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용인시도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풀러튼 시와 용인시가 2004년부터 이어온 교류에 더해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까지 건립하면 우정의 뿌리를 더욱 깊게 내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또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의 한글날 제정에 감사를 전하고 용인 명예 시민증과 패를 선사했다. 샤론 퀵 실바 의원은 한글날 제정 결의안 사본을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박동우 샤론 퀵 실바 의원 보좌관, 민 김 OC여성 전도연합회 회장, 미 재향 군인회 한인 329지부 소속 김성남 씨도 참석했다.
한편 풀러튼 시의회는 6.25전쟁 당시 전사한 병사들의 이름을 새기는 ‘한국전 참전 용사비’를 풀러튼 공원에 건립하기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 체결(MOU)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OC 한국전 참전 용사비 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는 힐크레스트 공원 북쪽 하버와 브레아 애비뉴에 위치한 덕 폰드 위 자리에 참전 용사비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1년내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건립위원회는 현재 29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 들어가는 예산은 50만 달러 가량으로 보고 있다.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고 김진오 씨(전 한인회장)가 시작한 것으로 지난 2014년 풀러튼 힐크레스트 공원에 220만달러의 예산으로 건립을 시도했지만 장소와 예산 문제 등으로 여의치 않아 이 공원의 북쪽으로 장소를 변경해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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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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