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식품상 협회, 올해 13명의 고교 및 대학생 선발 500달러씩 지급

OC한미식품상협회 한우태 회장(오른쪽)과 로버트 김 이사장이 장학금 전달식 홍보물을 들어보이고 있다.
“뜻있는 차세대 장학금 수여식에 많은 회원 참석해 주세요”
오렌지카운티에서 마켓과 리커스토어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의 모임인 OC 한미식품상 협회(회장 한우태)는 오는 10일(화) 저녁 애나하임에 있는 스트로브 디스트리부팅사(4633 E. La Palma Ave.)에서 제 28회 연례 장학금 수여식을 갖는다.
이 날 행사에서 한미식품상 협회는 13명의 고교 및 대학생들을 선발해 1인당 500달러 씩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협회는 지금까지 총 400여 명의 고교 및 대학생에게 20여 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한우태 회장은 “이번 장학금 시상식에 많은 식품상 협회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라며 “이 기금이 자라나는 차세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김 이사장은 “전반적으로 한인 식품상이 어려운 가운데도 매년 지원을 하고 있는 회원들과 업체들에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이같은 행사는 회원들의 단합과 정보 교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협회는 매년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를 통해서 얻은 수익금을 고교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학금을 받는 학생 부모들과 회원사를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식품상 협회의 한우태 회장은 연말 연시에는 미성년자 술 판매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해서 관계 당국의 단속이 심한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한인 업소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관련 소송도 빈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회원들은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협회로 연락을 해주었으면 한다”라며 “여러가지 경험들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714) 615-2324, (949) 202-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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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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