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김재경 인스타그램
걸그룹 레인보우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시 뭉친다.
24일(한국 시간 기준) 스타뉴스 취재 결과 레인보우는 오는 11월 15일 맞이하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뭉친다. 이들이 데뷔한 소속사 DSP미디어도 힘을 보태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레인보우 일곱 멤버들이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여러 가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레인보우는 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으로 이루어진 7인조 걸그룹. 지난 2009년 11월 15일 EP 앨범 'Gossip Girl'(가십 걸)로 데뷔했다. 이후 'A', 'Tell Me Tell Me'(텔미텔미), 'Mach'(마하), 'To Me'(투미) 등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네 번째 미니 앨범 '프리즘(Prism)'을 마지막으로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해체했다.
현재 멤버들은 각각 새로운 소속사로 이적해 배우, 방송인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재경은 나무엑터스와, 오승아는 마다엔터테인먼트와, 고우리는 고나은으로 이름을 바꿔 웰메이드스타이엔티와 계약을 맺고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김지숙은 솔로 음원을 발표하기도 하고, 이후 꾸준히 예능, 웹드라마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노을은 해체 후 1년 뒤 에이픽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최근 뮤지컬 '싯다르타' 무대에 올랐다.
해체 후에도 멤버들은 꾸준한 만남을 가지며 끈끈함을 과시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멤버 전원이 제주도로 우정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또 멤버들은 인터뷰를 통해 재결합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멤버 김재경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도에서 멤버들과 함께 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하는 등 레인보우의 재결합과 관련한 여러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
레인보우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어떤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게 될 지 주목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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