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MO 매리 남 앵커우먼
8월2일 진단받아…다음달 복귀해 치료병행
시애틀 지역 방송사 앵커 가운데 유일한 한인 여성인 매리 남씨가 유방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남씨는 지난 12일 본인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지난달 초 유방암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받은 후 오는 10월 중 앵커직으로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씨는 “지난 8월 2일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유방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화학요법과 방사능 치료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행운과 최고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남씨는 “가족과 친구들의 성원이 암에 대한 두려움을 이기게 해줬다”고 감사함을 전한 뒤 “가족병력도 없고 유전자 검사 결과 암 유전자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천만다행히 일반적으로 유전자 검사의 바람직한 나이인 45~50세가 아닌 40세에 매모그램을 받은 것이 암 초기 발견이 가능케 했다고 밝혔다.
남씨의 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자 그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조속한 건강 회복을 바라는 시애틀 지역 시청자들의 염원이 쏟아지고 있다.
남씨의 포스트에는 현재 3,500여명이 코멘트를 올렸고 2,000여건이 포스팅을 공유하고 있으며 남씨는 코멘트 마다 일일이 리플을 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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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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