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숲속초등학교 6학년 김해인양
한국 초등학생이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세계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6일 천문학계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숲속초등학교 6학년인 김해인(사진)양은 국제천문연맹(IAU) 주관으로 지난달 11일까지 열린 달 착륙 50주년 기념 미술대회 10~12세 분야에서 분화구를 생생하게 표현하는 등 달을 세밀하고 정교하게 묘사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 소식을 안내 e메일로 받은 김양은 “소리 지르고 싶은 만큼 기분이 좋았다”며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양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몇 년 전부터는 천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등 천문 분야에 많은 흥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의 달 아래에서(Under One Moon)’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올해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IAU가 어린이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5~6세, 7~9세, 10~12세 등 3개 연령대에서 각각 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고 참가자는 A4 용지 크기의 그림을 제출해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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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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