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수퍼스타 마이크 트라웃(사진)이 수술을 받아 잔여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MLB닷컴은 15일 “트라웃이 오른발의 지간신경종(Morton‘s neuroma) 제거 수술을 받는다. 트라웃의 2019시즌은 끝났다”고 보도했다.
발에 통증을 호소해 지난 7일 이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트라웃은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발 상태를 점검한 뒤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트라웃은 “몇 주 전 처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을 때 이것을 제거하려면 수술을 받고 시즌을 끝내게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며 “모든 것을 시도해봤다. 때로는 괜찮은데 어떤 날은 걷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트라웃은 8번 올스타에 선정되고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에인절스는 물론 메이저리그 최고의 특급 스타다. 트라웃은 올 시즌 134경기에서 타율 0.291, 45홈런, 104타점으로 맹활약해 이번 부상에도 불구, 생애 통산 3번째 MVP가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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