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페스티벌, 한국문화 우수성 홍보
▶ 판굿·고전무용·태권도·전통체험관 등 다양

지난해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화려한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는 주상희 무용단(위). 코리안 페스티벌에 마련될 천연염색 전시장.
메릴랜드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에 한국전통문화 향연이 벌어진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는 오는 21일(토) 웨스트프랜드십 소재 하워드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에 다채로운 전통공연으로 주류사회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축제에는 고유문화를 소개하는 전통문화단체들의 사물놀이, 고전무용, 가야금 공연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르고 화려한 태권도 무대가 펼쳐진다.
풍물패 한판(회장 크리스틴 이)이 꽹과리, 장구, 북, 징 등 사물놀이의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상모돌리기, 12발 상모돌리기, 버나 돌리기 등 신명나는 판굿 무대를 선사한다.
주상희 무용단은 태평가와 외북춤, 청소년 징검다리의 난타 공연, 이희경 무용단은 화려한 부채춤과 검무를 비롯 6~7세 어린이들이 깜찍한 꼭두각시 춤을 선보인다.
유튜브 가야금 스타 루나 리가 출연해 록과 팝을 한국 대표 전통악기 가야금으로 연주한다.
우렁찬 기합 소리로 축제장을 호령할 태권도 무대에는 US태권도아카데미, 알파아카데미, 무사 태권도가 참가해 품새와 격파 등 고난도 시범으로 위풍당당한 한민족 전통 무예의 멋과 힘을 뽐낸다.
또 한글서예가 권명원 씨가 대붓을 이용해 붓글씨 시범으로 한글을 소개한다.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한복 입고 사진 찍기, 고름 매기, 윷놀이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히 한국 전통 천연염색 문화를 소개하는 천연염색장도 마련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미셀 이 공동준비위원장은 “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통문화체험관에서는 고유의 한복의 멋과 천연염색의 아름다움을 홍보해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성옥 회장은 “이번 축제에는 흥겨운 전통 가락이 울려 퍼지며 풍성한 전통문화 공연들로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하다”며 “인종과 세대를 넘어 모두가 함께 신나고 행복하게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302)900-1924
(443)504-2322
장소 2210 Fairgrounds Rd.
West Friendship,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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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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