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역자회, 8일 50주년 희년 감사축제

8일 열린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희년 감사 축제’ 참석자들이 ‘희년을 선포합니다’를 외치고 있다.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장에즈라 목사)가 지난 8일 윌링 소재 노스필드장로교회에서 ‘다시 채우시는 은혜’를 주제로 희년 감사축제를 가졌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희년 축하영상, 개막선언, 희년 선포, 희년 영상, 개막 기도 등 순으로 1부 예배가 진행됐으며, 2부 찬양 콘서트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지훈, 조찬미, 최승남 찬양 사역자가 자리해 ‘나에게 오셨다’, ‘요게벳의 노래’, ‘난 하나님이 좋아요’ 등의 찬양을 부르며 참석자들은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세계 빛이 없는 650여곳에 찾아가 태양관 시스템을 설치해 빛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는 나눔선교회 정경섭 실행대표가 자리해 사역보고를 전하고 상처, 실패, 부담, 두려움이 떠나가고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시작되고, 시카고 땅에 회복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합심해서 통성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만찬, 교역자회 단체 인사, 선물증정 등도 진행됐다.
장에즈라 목사는 “1969년 출범한 교역자회가 올해 50년째로 은혜의 해 희년을 맞았다. 그동안 우리들을 사용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이 땅에 함께 복음을 심고 양 무리를 치며 주님의 교회를 섬기신 모든 교역자님들께 신령한 하늘 복이 충만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카고지역 모든 교역자님들과 교회위에 하나님의 위로와 인도와 치유와 화목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고 참된 부흥과 안식을 회복시켜줄 것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역자회는 교단별 가을 체육대회를 오는 23일 시카고언약장로교회 비전센터에서 가지며, 10월 14일에는 목회자 추계 위로여행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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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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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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