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3일 류현진(32)이 뉴욕 양키스와 대결에서 홈런 3개를 허용하며 7실점으로 부진한 데 대해 "커맨드(제구)가 필요한 만큼 되지 않았고, 슬러거들을 상대하면서 실수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우리 팀에 이런 경기(완패)가 많지는 않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속도는 유지했지만, 예전처럼 그렇게 날카롭지는 못했던 것 같다"라면서 "피로가 이런 부진의 하나의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상대해본 뉴욕 양키스 타선에 대해 "누구라도 실수를 하면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타선이다. 그것은 단지 류현진에게만 특별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비록 한 경기 전투에서 졌지만, 시리즈 전체에서는 승리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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