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보도후 본격수사 나서
▶ 경찰 확인결과 우버기사 아냐

<사진제공=팰팍 경찰서>
뉴왁 국제공항에서 자신을 우버 기사로 사칭해 태운 60대 한인 여성에게 난폭 행위를 가해 치아를 부러뜨리는 등의 중상을 입힌 30대 남성이 체포됐다.<본보 8월15일자 A면 보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경찰은 16일 오전 뉴왁 공항에서 우버 기사라며 한인 여성 김모(65)씨에게 접근해 태운 뒤 요금결제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난폭운전 행위로 김씨를 길바닥에 내동댕이친 용의자 윌슨 고메즈(38ㆍ사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고메즈의 난폭운전 행위로 김씨는 앞니 등 치아 여러 개가 부러졌고, 안면과 턱, 팔 등을 크게 다쳤다.
경찰은 확인 결과, 고메즈가 우버 기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팰팍 경찰서 앤서니 무치오 경감은 “범행 당일 뉴왁공항에서 찍힌 용의자의 차량이 찍힌 동영상을 뉴욕ㆍ뉴저지 항만청(PA)으로부터 확보해 용의자를 체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의 신고를 받고도 1주일 넘도록 용의자 체포는 커녕 사건현장 조차 찾지 않는 등 수사의지를 보이지 않다가 본보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자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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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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