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프’ 맨시티는 웨스트햄에 5-0…선두 출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시퍼드의 멀티골로 시즌 개막전에서 라이벌 첼시를 대파했다.
맨U는 1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에서 열린 첼시와 1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뽑아낸 래시퍼드와 2도움을 기록한 폴 포그바의 ‘쌍끌이 활약’으로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6위에 그쳤던 맨U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성공적인 선수 보강을 통해 지난 시즌 3위 첼시를 꺾고 시즌 첫 걸음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반면 첼시의 레전드로 친정팀 지휘봉을 잡은 프랭크 램퍼드 감독은 첫 경기에서 완패의 수모를 당했다.
맨U는 볼 점유율에서 46%-54%로 밀리고, 슈팅수에서도 11-18로 열세였지만 골 결정력에서 첼시를 압도했다. 첼시는 전반 4분 만에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의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리면서 첫 득점 찬스를 놓치는 등 두 차례나 골대를 때리는 골대불운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맨U는 전반 17분 래시퍼드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리드를 잡았고 후반 20분 앙토니 마르시알의 추가골에 이어 19분 래시퍼드의 2번째 골로 3-0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어 후반 36분엔 새로 합류한 대니얼 제임스가 포그바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뽑아내 4-0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는 라힘 스털링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웨스트햄을 5-0으로 대파하고 다시 선두로 출발했고 아스널은 뉴캐슬 원정에서 피에르 에메릭-오바메양의 결승골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뉴캐슬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