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주 노던 트러스트부터 3주 연속 출전 가능성

타이거 우즈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3주 연속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
타이거 우즈(44)가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 2차전인 노던 트러스트와 BMW 챔피언십(이상 총상금 925만달러)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3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노던 트러스트와 이어 열리는 BMW 챔피언십에 나갈 준비가 됐다”며 “대회장에서 만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개막한 PGA투어 2018-19시즌은 1일 개막하는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정규 대회를 마무리한다. 윈덤 챔피언십 결과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명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8월 둘째 주부터 3주 연속 열리는 세 차례 플레이오프 대회를 통해 이번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을 가린다.
상위 125명이 나가는 노던 트러스트는 오는 8일부터 나흘간 뉴저지에서 열리고 이후 상위 70명만 출전하는 BMW 챔피언십은 15일 일리노이주 메다이나에서 개막한다.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출전하며 22일 애틀랜타에서 시작한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랭킹 27위인 우즈는 현재 순위를 유지할 경우 플레이오프 3개 대회에 3주 연속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출전 의사를 밝힌 플레이오프 1, 2차전은 우즈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 대회들이다.
우즈는 지난달 브리티시오픈을 마친 뒤 “몇 주 쉬면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가 2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올해 2월 제네시스 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또 그가 페덱스컵 순위 톱30을 유지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나가게 될 경우 지난해 플레이오프 이후 1년 만에 3주 연속 대회를 뛴다.
우즈는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과 올해 4월 매스터스에서 우승했으며 현재 PGA투어 통산 81승을 기록, 샘 스니드의 최다승 기록인 82승에 1승만 남겨둔 상태다. 우즈는 2007년과 2009년 두 차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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