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교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25일(이하 한국시간) 조 수석을 비롯해 정태호 일자리수석·이용선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민정수석에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24일 “민정·일자리·시민사회 등 3곳 수석에 대한 후임자 검증이 마무리 단계”라며 “이번 주 안에 인사발표를 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이르면 25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수석급 인선을 앞당긴 것은 조만간 이뤄질 대규모 개각, 내년 4월로 예정된 21대 총선 등의 정치 일정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조 수석의 경우 다음 달로 예정된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후임 민정수석으로 내정된 김조원 사장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감사원 사무총장과 경남과학기술대 총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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