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올스타전 앞두고 ‘센터필드 플라자’ 신축
▶ 1억 투입 전면 리모델링, 푸드코트에 한식 업소도

내년 시즌 새롭게 탈바꿈하는 LA 다저스 구장 외야석 계획도. 펜스 바로 뒤로 ‘홈런석’이 설치되고 ‘센터필드 플라자’에는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LA 다저스 제공]

외야석 파빌리언 사이에 조성되는 센터필드 플라자에는 푸드코트와 어린이 놀이터 등이 조성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LA 다저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활약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홈구장이 2020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 유치를 앞두고 야구팬들을 위한 꿈의 구장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LA 다저스는 23일 총 1억 달러를 투입해 ‘센터필드 플라자’ 신축을 포함한 외야 시설의 전면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포함하는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변화는 다저스테디엄 외야석 바깥쪽으로 마련되는 2에이커 규모의 ‘센터필드 플라자’다.
다저스 구단이 공개한 계획도에 따르면 외야석 가운데 바깥쪽에 마련되는 센터필드 플라자 입구에는 다저스의 전설적 선수인 고 재키 로빈슨의 동상이 새롭게 자리를 잡는 가운데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와 비어 가든, 스포츠바, 아이들 놀이시설 등이 자리를 잡게 된다.
특히 새롭게 들어서는 푸드코트와 비어가든에는 한식 판매업소와 한국 주류업체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외야 왼편과 오른편에는 파빌리언으로 명명된 새로운 공간이 생겨나는 가운데 관중들을 위한 새로운 화장실과 장애인석, 그리고 술과 음료를 즐기면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탠딩 바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저스테디엄 모든 구간이 브릿지와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등 다저스 구장이 경기 관람은 물론, 가족 및 연인 등 LA 시의 새로운 스포츠 엔터테이먼트 플라자로 탈바꿈하게 된다.
LA 다저스 구장 전체가 연결된 것은 지난 1962년 다저스테디엄 개장 이후 처음으로, 내년 시즌부터는 구장에 입장하는 팬들은 구장 전체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스탠 커스텐 다저스 구단주는 “야구팬이라면 오랫동안 꿈꿔왔던 복합 문화공간을 다저스테디엄에서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완공 후 다저스 경기장은 야구 이외에도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A 다저스는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을 개최하게 되는데 이를 앞두고 2020년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이번 프로젝트의 모든 공사를 완료해 새롭게 탈바꿈한 경기장에서 최고의 축제가 열릴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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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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