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이트 레익스 이틀째 포볼서 6언더 합작

공동선두인 미국의 폴라 크리머(왼쪽)와 모건 프레슬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AP]
양희영과 이미림이 LPGA투어 첫 팀플레이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켰다.
양희영과 이미림은 18일 미시간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익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6언더파 64타를 합작했다. 합계 9언더파 131타로 반환점을 돈 양희영과 이미림은 공동선두에 나선 3개 팀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라 3, 4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2명의 선수가 각자 자기 볼로 플레이한 뒤 홀마다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하는 포볼 방식의 2라운드에서 양희영과 이미림은 호흡이 척척 맞았다. 양희영이 버디 3개, 이미림이 버디 4개를 잡아냈는데 같은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건 딱 한번 뿐이었다.
한편 전인지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7언더파 63타를 합작해 합계 8언더파 132타로 선두에 2타차 공동 10위로 올라섰다. 이날 6타씩을 줄인 지은희-김효주와 최나연-신지은 조도 이들과 함께 공동 10위 그룹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 출전선수 중 최상위 랭커들인 2위와 고진영과 4위 이민지(호주)는 4타를 줄였으나 합계 7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4위로 순위가 다소 밀렸다. 첫날 2오버파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박희영-제니퍼 송(미국)은 9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공동 14위로 수직 상승했다.
한편 유럽의 스테파니 메도(잉글랜드)-줄리아 몰리나로(이탈리아) 조와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카린 이셰르 조는 이날 나란히 9타와 8타를 줄이는 맹위를 떨치며 미국의 폴라 크리머-모건 프레슬 조와 함께 공동선두(10언더파 130타)로 나섰다. 한편 모리야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자매는 제시카와 넬리 코다 자매(미국)와 함께 공동 23위(5언더파 135타)에 자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