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고추·청주 인삼 등 26일부터 한인회관 판매
▶ 가수 서희·전재학 출연 27일 노래자랑 대회 펼쳐

김막동 씨가 충청북도 농산물 특판전 팜플렛을 들어보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처음으로 충청북도 농산물 특판전이 열린다.
충청북도 농식품 수출팀은 오는 26~29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든그로브 새 한인회관에서 충청북도 농산물을 판매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음성 고춧가루, 청주 인삼, 진품녹용, 제천 약초, 들깨, 참깨, 들기름, 흑마늘, 꿀, 청원생명쌀눈 등 30여 종의 농산물들이 선보인다.
청주상공회의소, 유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수출지원 센터에서 주관하는 이번 특판전에서는 ‘장터’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코미디언 김막동 씨의 사회로 27일 오후 2시 ‘나도 가수다’라는 타이틀로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이 노래 자랑대회에는 MBC 작곡 대상을 받은 전재학 씨가 특별 출연해 노래를 선사하고 심사도 할 예정이다. 이번 노래자랑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품이 수여되고 당일 선착순 떡과 김밥, 음료수도 제공된다.
이와 아울러 한국에서 ‘심바람 청춘극장’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 서희가 특별 출연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부부 각설이’가 한국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방문해 품바타령으로 신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코미디언 김막동 씨는 “한인들에게 충청북도의 우수한 농산품들을 소개하고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 특판전을 마련했다”라며 “입장료가 무료인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산물 특판전을 갖는 충청북도는 오는 27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와 상호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MOU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충청북도 한창섭 행정 부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 대해 김종대 한인회장은 “기본적으로 오렌지카운티 한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농산물을 살 수 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매년 충청북도 농산물 특판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OC한인회 (714)530-4810, 김막동 씨 (213)8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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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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