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 4인방에 “원래 나라로 가라” 당사자들“미국이 내 나라”역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과 각을 세우는 민주당 내 유색 여성 하원의원 4인방을 겨냥해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며 조롱했다.
미국 국민인 당사자들은 “미국이 내 나라”라며 역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펠로시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도 맹비난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트윗을 통해 “민주당 ‘진보파’ 여성의원들을 지켜보는 게 참 흥미롭다”면서 “이들은 정부가 완전히 재앙이고 최악이고 가장 부패했고 무능한 나라 출신”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그들은 이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한 미국이 어떻게 운영돼야 하는지 목소리를 높여 사납게 말한다”면서 “원래의 나라로 돌아가서 완전히 무너지고 범죄로 들끓는 곳을 바로잡으면 어떤가”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최근 두드러진 의정활동으로 펠로시 의장과 각을 세워온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등 여성 초선 하원의원 4인방을 겨냥한 것이다.
4명 중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푸에르토리코계이며, 일한 오마르 의원은 소말리아계 무슬림, 라시다 틀라입 의원은 팔레스타인 난민 2세, 아이아나 프레슬리 의원은 흑인이다. 오마르는 소말리아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왔지만 코르테스는 뉴욕, 틀라입은 디트로이트, 프레슬리는 신시내티 출신 미국 태생이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미국인인 이들에게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면서 유색인종은 미국인이 아니라는 식의 인종차별적 공격을 한 셈이다.
코르테스 의원은 즉각 반격에 나섰다. 그는 이날 트윗을 통해 “내가 온 나라, 우리 모두가 맹세한 나라는 미국”이라며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비인간적 수용소로 우리의 국경을 파괴한 걸 생각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발밑에 놓인 부패에 대해 전적으로 맞는 얘길 한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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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9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Young Kim과 Michelle Steel Park는 인종 차별주의 공화당!!!!!
f9fonly 이 쓰레기같은놈 트럼프같은 인종차별 좋아하는놈.......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책이 달라 각기 다른 방향으로 가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소수민족을 개무시하고 인종차별적인 말을 하는것은 그 어느 대통령이 할말이 아니지요. Fake Fox News 에서는 이런 보도를 숨기고 안하니 없는 말을 하는것 같이 들리고요. 불체자에게 당하는것 보다 몇백배 더 큰 상처를 주는것이 인종차별인것을 모르는 분들도 있다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우리 다음 세대가 이런 상황에서 살지 않게끔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은 백악관주인이 대놓고 이런말을, 아무 꺼리낌없이 하는 세상! 이래도 잘한다고하는 사람들 본인이 당해보시라!!! 바보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트럼프가 대신 해줘서 속이 시원하다. 국민이 의원으로 뽑아주면 나라를 위해 일할 생각은 하지않고 계속 뿌리를 흔들어 대고 있다. 빨리 퇴출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