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해외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투어를 연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10월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펼친다.
앞서 그룹 '슈퍼주니어'가 12, 13일 사우디 아라비아 제2의 도시 제다 내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콘서트를 열기는 했다. 하지만 스타디움 규모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는 K팝 붐이 불면서 잇따라 K팝 콘서트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해외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라고 자랑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뉴저지,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 시즈오카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까지 세계 9개 도시에서 17회 공연하는 스타디움 투어 기록을 쓰게 됐다.
특히 앞서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2회를 매진시켰다. 북아메리카와 유럽, 브라질 콘서트로 미국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와 폴스타 '라이브75' 등 투어 차트에서 1위를 석권,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14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 재팬 에디션'을 마무리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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