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뉴저지 티넥의 홀리네임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레리 허들(오른쪽) 주하 원의원과 최준희(가운데) 저지프라미스 공동설립자, 최경희(왼쪽 두 번째) 홀리네임병 원 부원장 등이 함께했다
인구·경제·질병 현황 등 아시안 커뮤니티 정보 제공
각종 정책 수립에 반영
뉴저지 아시안권익옹호기관 ‘저지프라미스’와 홀리네임병원 아시안헬스서비스가 아시안 권익 증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저지프라미스 공동설립자인 최준희 전 에디슨 시장은 10일 티넥 소재 홀리네임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저지 전체인구 중에서 아시안이 10%가 넘는 것이 현실이지만, 여전히 아시안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나 무지가 심하다”며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제대로 제공돼야만 주정부나 주의회의 정책 수립에 아시안 커뮤니티가 고려될 것이다. ‘저지프라미스’를 만들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최 전 시장이 주축이 된 저지프라미스는 최근 뉴저지 아시안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인구·경제·이민·교육 등 각 분야에 대한 뉴저지 아시안의 현 주소를 상세히 정리했다. <본보 7월5일자 A1면 보도>
최 전 시장은 “뉴저지에서 아시안은 마이너리티 중에서도 마이너리티”라며 “주상하원의원 총 120명 중 1%에 해당하는 2명 만이 아시안이다. 인구 비율에 턱없이 못 미치는 비율”이라고 지적했다.
홀리네임병원 아시안헬스서비스도 저지프라미스와 협력해 아시안 권익 신장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지프라미스 보고서의 아시안 보건 분야를 작성한 최경희 홀리네임병원 부원장과 스티브 권 암외과 전문의는 “흔히 걸리는 질병이나 사망 요인 등에 있어서 아시안은 타인종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고려하는 보건 정책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정책 입안자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움직임이 커져야만 한인 등 아시안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회견에 참석한 발레리 허들(민주·37선거구) 주하원의원은 “저지프라미스의 보고서는 아시안 커뮤니티 이해를 위한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다른 주의원들과 이를 공유해 향후 법안 마련에 있어 꼭 반영할 것”이라며 “홀리네임병원 역시 지난 10년 넘게 한인 등 언어·문화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안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도왔다. 커뮤니티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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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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